27일부터 8월12일까지...한국국제대 중국대학생 어학연수과정

▲ 한국국제대가 27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중국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사천시)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문화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요.”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국제대 국제교류처(처장 박선옥)와 국제어학원(원장 최태옥)은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I동 503호에서 길림농업대학교, 칭다오신항통관학교, 장춘직업기술학원, 위해직업학원, 하얼빈 이공대학 원동학원 등 5개 대학 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단기연수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학생들은 한국어 능력평가 토픽(TOPIK) 시험을 대비해 한국어 읽기, 쓰기, 회화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으며 또한 어학공부 외에도 관광과 견학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하는 한국문화체험은 진주성 등 진주지역 관광을 비롯해 산청한약박물관 견학, 사천 도청도예 및 농악체험, 한식 만들기 및 태권도 배우기, 한국민요 및 대중가요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병행한다.

어학연수에 참가한 려흔(23세∙남∙길림농업대학교)씨는 “평소 동경해 오던 한국에 오게 되어 무척이나 설레고 흥분이 된다”며,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문화체험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국제대 국제교류처 박선옥 처장은 “중국 연수생들의 의지가 강하고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신기해 하고 있어 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어 연수생들을 통해 한류문화를 이끌어 내고, 우리나라에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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