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기센터 강소농 육성 중간평가회..우수사례 발표

▲ 사천시가 26일 강소농 육성 중간평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제공 사천시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가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 육성사업이 타 지역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는 26일 강소농 육성 중간평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천지역 농업인의 강소농 참여도는 타 시군의 평균치 100농가보다 38% 높은데 138농가로, 특히 여성농업인이 15%에 달한다. 이들 농가는 대부분 사천농업대학에 가입해 영농 기술상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서 해결하고 있다. 

현재  농업인이 기술센터 직원과 함께 20개에 달하는 전문연구회와 5개의 학습단체연합회 활동을 함으로써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는 기술사가 5명(경남전체인원 20명)이 포진하고 있어 센터직원 1인당 5명의 ‘강소농’을 밀착지도 하고 있다.

특히 곤명면 성방리 대추토마토는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30%향상과 사천단감은 농진청의 강소농 컨설팅 제1차 품목에 선정되어 5월에 집중적인 기술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5년까지 관내 1천 농가를 전국에서 제일가는 강소농으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이번 강소농 육성 중간 평가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를 발판으로, 향후 강소농 추진방향을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게 설정하면서 농업인 우선의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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