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활호 개량복원 기념식..제3훈비에서 기념비행

국내 최초 국산비행기 부활호의 ‘개량복원 기념식’이 오는 14일 오후 4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 국산비행기 부활호의 ‘개량복원 기념식’이 오는 14일 오후 4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윤수)가 주관한다.

부활호는 공군에서 1955년까지 연락기와 연습기로 활용되었으며, 이후 대구 경상공고의 전신인 한국항공대학에 기증되어 1960년까지 학생들의 연습기로 사용되다가 분실됐다.

공군은 2004년 6월 분실된 부활호 기체를 찾아내고 같은 해 10월 원형복원을 완료하여 문화재로 등록하였으며 복원된 부활호는 현재 공군사관학교에 전시돼 있다.

경상남도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시발지로서의 상징성과 국가 항공산업메카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2009년 4월부터 부활호의 ‘개량복원’에 착수하여 2011년 6월 20일 초도 시험비행에 성공하였으며 6월 28일까지 3차례 시험비행을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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