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트, 26일 삼천포관광호텔서 항공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

국내 항공부품산업 육성과 국산화 촉진을 위한 '항공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가 26일 오후 3시 사천시 삼천포 해상관광호텔에서 열린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윤수)와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정재원)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부품 및 항공기 개발업체, 국방부, 군 방위사업청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광석 국방기술품질원 선임연구원이 항공부품 국산화 개발 추진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최진원 공군 군수사 기술공학교육처장이 군용항공기 단종/조달 애로 품목현황과 국산화 방안을, 박정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신뢰성 기술센터장이 『품시험을 위한 시험시설 소개 및 평가 방안, 전한진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국산화협력팀장이T-50/KUH 국산화 추진 실적 및 발전방안, 김동규 위다스(주) 박사가 항공용 부품 국산화 개발 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한편, 국내 항공산업은 세계 10위권의 기술력과 KT-1, T-50, KUH, 무인항공기 등 독자적인 완제기를 보유하는 수준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국내 개발항공기(KT-1, T-50)의 국외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항공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나 항공기용 핵심부품은 아직 미국이나 유럽 등 항공선진국에 대한 기술적 의존도가 높은 실정으로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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