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 사천에도 파급효과 기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진주 일괄이전이 16일 확정 발표됐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 진주로 일괄이전하게 된 것은 통합취지와 경영효율성 등을 고려해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전북 전주냐 경남 진주냐, 일괄 이전이냐 분산 배치냐를 두고 벌여온 논란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북지역의 반발은 과제로 남은 셈이다.

LH의 진주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사천시도 이전에 따른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LH본사가 진주 이전이 확정되기 까지 과정이다.

▲2003년 6월 12일 : 노무현 전 대통령,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구상 발표

▲2004년 8월 31일 : 정부, 공공기관 이전의 기본 원칙과 추진 방안 발표

▲2005년 5월 25일 : 지방 이전 공공기관 177개 확정

▲2005년 6월 24일 : 공공기관 지방 이전 최종 계획안 발표(한국토지공사=전주, 대한주택공사=진주)

▲2007년 12월 11일 : 주택공사, 토지공사 이전시기 2011년으로 연기

▲2008년 10월 16일 : 주택공사-토지공사, 통합 추진 방침 발표

▲2009년 10월 1일 : LH 공식 출범

▲2009년 11월 18일 : 전북, LH 분산 배치안 제출

▲2011년 5월 13일 : 국토부, LH 본사 진주 일괄이전방안 국회 보고

▲2011년 5월 16일 : LH 본사 진주 일괄이전방안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의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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