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가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맞춤형 복합비료 사용을 권장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맞춤형 복합비료는 토양검정 결과를 기초로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해 만든 비료로 일반 복합비료와 비교하면 질소(N), 인산(P), 가리(K)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은 보강할 수 있게 한 비료로 시에서는 11종의 비종을 선정하여 농업인이 구입 시 포대당 11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맞춤형비료 사용 권장을 위해 자체재원 6억 원으로 벼농사 농업인에게 1530톤의 맞춤형비료를 무상 지원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비료 지원을 통해 전체적인 비료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토양과 수질오염을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농업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생산이 가능하므로 앞으로 맞춤형 비료 사용을 확대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맞춤형 비료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농업인 교육, 시범포 운영과 연시 행사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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