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곤명면 본촌마을 김재희씨...어버이날 경로잔치 베풀어
그 주인공은 바로 시설 하우스 딸기농사를 짓는 김재희(49세)씨다. 이날 본촌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200여 명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술과 음식을 나누었다. 김씨는 기념선물로 참가한 주민들에게 우산을 전달했다.
김경희 이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 경로잔치를 하는 것은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김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재희씨는 객지에서 개인사업을 하다가 6년 전에 귀농하여 부모님을 모시면서 시설 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마을 경로잔치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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