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벼 키다리병·도열병 예방 홍보

국립종자원경남지원(지원장 안형근)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등 종자전염병을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가 공급한 벼 종자는 소독이 완료된 것이 아니라 소독약제를 껍질에 묻혀 놓은 상태로, 반드시 30~32℃의 물 40ℓ(20㎏기준)에 망사포대로 종자를 옮겨 담아 48시간 동안 침지해야 소독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

보급종에는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우수한 2가지 약제가 혼용처리 되어 있으나 살충제는 묻혀져 있지 않으므로 적정 살충제를 추가 투입해야 선충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경남지원 관계자는 "전년도 벼 출수기 이후에 지속적인 강우로 인하여 키다리병원균이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금년 벼 종자소독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급종 종자소독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055-355-2576)또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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