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조합 창립..내년말까지 환지방식 사업 추진

사천시 사천읍 사주·용당리 일원에 민간주도의 신도시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사주·용당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서 토지소유자 239명 중 128명이 참석한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 등 임원, 대의원 등을 선출하고 조합정관을 의결했다.

도시개발사업 조합장에는 그동안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조봉호 씨가 선출됐다.

사주·용당지구 도시개발은 사천시 사천읍 사주리 239-2번지 일원에 48만 622㎡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해 5000가구 1만400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2년 12월까지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의 주거용지는 31만 9590㎡로 전체면적의 66.5%로, 단독주택용지(9만 1060㎡), 공동주택용지(19만 2375㎡), 준주거용지(3만 6155㎡)로 구성된다.

녹지용지는 4만 5925㎡으로 전체 면적의 9.6%다. 근린공원)2만808㎡, 2곳), 소공원 (3011㎡, 2곳), 어린이공원 (3200㎡, 2곳), 완충녹지(1만 8906㎡)로 예정돼 있다.

전체 면적의 23.9%인 기타 공공시설용지(11만 5107㎡)에는  초등학교 (1만 4136㎡, 1곳), 유치원 (1947㎡, 1곳), 도로 (9만 3075㎡), 주차장 (3400㎡), 교통광장 (2549㎡) 등이 들어선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