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센토사’와 미국 SUN'n FUN EXPO 등 둘러봐

정만규 사천시장.
정만규 사천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탐방 길에 나선다. 방문지는 싱가포르와 미국(올랜도)이며, 모두 8박9일간의 일정이다.

이번 해외탐방의 목적은 해상케이블카, 수상비행장, 요트 등 해양항공레저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경항공기엑스포에 참가함으로써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와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정 시장 일행이 25일 출국해 처음 방문할 곳은 싱가포르다. 사흘 일정으로 해상케이블카관리사무소와 해양관광단지라 할 수 있는 ‘센토사’를 둘러보며 각산케이블카설치, 실안관광단지와 해양레저공원 조성 등 지역 현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2011 SUN'n FUN EXPO’와 레이크 아그네스를 관람한다. 여기서는 해양항공레저산업 발전 가능성 외에도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의 변화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한다. SUN'n FUN EXPO는 경항공기엑스포로 세계에서도 이름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 일행은 올랜도에서 에어쇼팀 관계자를 만나 초청 의사를 밝히고, 여러 경비행기부품업체 등 바이어들도 만날 계획이다. 또 그곳에서 운영하는 항공박물관을 둘러보고, 향후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조성과 운영에도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과 동행하는 이는 이삼수 시의원, 김형래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본부장, 김태주 지역경제과장, 박상철 전략사업담당관이며, 박 담당관은 싱가포르만 동행한다.

정 시장은 오는 4월2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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