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토종농산물 13품종 지정, 생산 장려

경남도가 토종농산물 재배를 장려할 목적으로 13개 품종 종자를 희망 농가에 보급한다. 보급 품종은 토란, 메밀, 율무, 도라지, 연, 민들레, 돌미나리, 조, 수수, 기장, 검정깨, 쥐눈이콩, 속청 등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들 품종은 해마다 그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토종농산물 종자 보급은 이들 종을 보호하려는 뜻도 담긴 셈이다.

토종농산물 재배로 인해 수확량이나 소득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당 100원의 소득보전 직불금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최소 100㎡이상의 재배면적을 가진 농가이며, 최대 100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 타 작물과의 형평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토종농산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재배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4월 1일까지 소재지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친환경농업과(☎ 211-36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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