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초교, 대방초교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열어

용현초교 학생들이 사랑 나눔 김장하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사천지역 초등학교들이 직접 재배한 김치로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져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용현초등학교(교장 문성균)는 지난 12일 6학년 학생 9명과 학부모 8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 나눔 김장하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군 김치 250여 포기는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파종하고 재배한 유기농 배추와 고추, 마늘이 사용됐고 용현면 교육공동체에서 양념을 정성껏 준비해 만들어졌다.

용현초교는 담근 김치를 사천노인복지센터의 노인들에게 전달해 김치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체험행사가 되도록 했다.

대방초교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있다.

대방초등학교(교장 공기덕)도 지난 12월13일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5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교급식에 사용할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김장할 때 사용된 식재료 중에는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여 포기와 지난 10월에 전통음식만들기 행사 때 6학년과 유치원생들이 만든 새우젓과 조기젓이 사용돼 특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땅에 묻은 장독에 보관돼 대방초교 학생들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대방초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계속해서 열 예정이다.


제7회 삼천포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천포초등학교(교장 김종수)는 지난 10일(수) 삼천포노인복지 회관에서 열린 제7회 삼천포노인대학 졸업장 수여식에 참여해 1교 1복지시설 결연행사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삼천포초교 관악부의 식전 축하 연주와 강승오(5학년)학생의 자매결연에 대한 소감 발표, 그리고 학생들이 손수 마련한 양말과 편지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삼천포초교와 삼천포노인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연말에 이 같은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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