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2008년도 제7기 졸업식이 열렸다.

동지역은 10일 오전11시 삼천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읍면지역은 11일 오전10시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3층 회의실에서 노인대학생 200여명의 졸업식이 진행됐다.

지난 3월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농번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월8회 운영되어 온 노인대학은 국내 저명인사 및 노인문제연구가 등을 초빙하여 국내외 정세와 각종 교양과목 및 건강관리 습득 등의 강좌로 진행되었다.

이번 수료식에는 자매학교인 삼천포 초등학교에서 식전행사로 삼천포초등학교 관악부의 졸업축하 연주가 있었다. 김종수 교장선생님의 축사에 이어 학생 축하꽃다발 증정, 삼천포초등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양말, 편지 등의 선물전달식도 진행되었다.

또한 모범적이고 공이 많은 50여명의 학생에게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장의 표창장과 노인대학장의 공로상 및 모범부부상을 전수하였다. 

노인대학은 1994년 3월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부설 노인학교로 개설하여 2002년에 노인대학으로 승격되었다.

존경받는 노인상 정립과 현대사회에 적응 능력배양, 잠재능력 재개발 및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부여함으로써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천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동지역과 읍면지역으로 나누어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까지 모두 1,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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