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 경비, 기술, 인력 등 동창들이 지원 지난 6일 조성

잔디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
사천 축동초등학교(교장: 성재술)가 지난 6일 동창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운동장에 천연잔디를 깔았다.

1996년 현 위치로 신축 이전한 축동초교는 학교부지가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 비가 오면 운동장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천연 잔디 조성으로 이 불편이 말끔히 사라졌다.

이번 천연 잔디 조성을 위해서 본교 33회 졸업생으로 다른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차재도씨가 경비를 부담하고 현재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46회 졸업생 백운호씨가 잔디와 기술 그리고 인력을 제공하는 등 축동초교 동창들의 땀방울로 10여일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천연 잔디 조성에는 총 1천만원의 경비가 소요됐다.

한편 경비를 부담한 차씨는 지난 2006년부터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학교 사정을 안타깝게 여겨 작년부터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 장려금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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