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 서울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 내부 모습.
미국 항공기 제조회사인 보잉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매각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언론에 따르면 팻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KAI는 보잉의 주요파트너일 뿐 아니라 보잉 정도 규모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회사다”라고 말했다

게인스 사장은 이어“KAI가 성과도 훌륭하고 매우 중요한 회사인 것은 분명하지만,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중앙언론은 보도했다. 

한편 KAI는 현재 정책금융공사 30.1%, 현대자동차와 두산DST, 삼성테크윈 등 3개 기업이 20.5%씩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주주단은 KAI를 오는 6월 말쯤 상장한 뒤 공동매각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