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최악의 죄는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이다. - 마틴 루터 킹 2세

인생에서 최악의 죄는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이다. - 마틴 루터 킹 2세


Perhaps the worst sin in life is knowing right and not doing it. - Martin Luther King Jr.

하고 많은 실수들 중에서 하필이면 이것이 왜 가장 악한 죄일까?

살인을 하는 것, 강도를 저지르는 것과는 달리 아무도 옳은지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형벌을 내리지 않는다.

단지 자신의 양심만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 사실 때문에, 누구의 양심도 위의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아무도 이 죄를 물어서 상대방을 심판할 수 없을 수도 있겠다.

그리고 차츰 차츰 우리는 이 죄에 대해서 무감각 해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하루에도 몇 번씩 닥치는 선택의 순간에서 이익이 아닌 옳은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을 하는 순간이 몇 번이나 될까?

아마도 이 행위가 나쁜(bad) 것 중에서 가장 나쁜(worst) 것이라 불리는 이유는 옳은 일인지 알면서 행하지 않는 일이 반복될 수록 차츰 양심을 마비 시켜서 가장 악한 일을 하는 순간에도 그것이 악인지에 대해 무감각하게 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마치 나침반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습성이 있듯이 모든 사람은 무엇이 옳은 일인지를 아는 능력을 타고 태어나는 듯 싶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으니,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이 항상 그리고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런 오해는 아무 일을 안 하는 것보다 때로는 더 해로울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이 진정으로 옳은 일인 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

자신의 습성에 젖어서 잠깐 잘못된 판단을 하였다 하더라도 내면의 깊은 양심, 그 나침반은 항상 올바른 길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옳은 일인지 알면서 행하지 않아 얻은 이익은 결코 그 옳은 일을 함으로써 느끼는 진정한 이익을 넘어 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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