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서민복지 향상, 지역 균형발전 등

▲ 김두관 도지사가 경남경영자총협회 주최 조찬 간담회에서 경남도정의 6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출처: 경남도
김두관 도지사가 지난 12일 열린 경남경영자총협회 주최의 조찬 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복지 향상, 지역 균형 발전 등 올해 경남도정의 6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경남도정 방향과 지역경제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조찬 간담회에는 한장규 경남경영자총협회장,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지역 기업체 대표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김 도지사는 조찬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경남도정의 6대 중점 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경남의 주력제조업인 기계, 자동차, 조선 및 항공 등 전통 제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 태양력과 풍력클러스터 등 신재생 에너지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경남형 신성장 동력의 창출로 좋은 일자리 확보.

▲민생경제를 철저히 챙겨 공평경남 가치 실현

▲ 촘촘한 복지와 도민의 건강권 확대를 위해 어르신들의 ‘틀니 보급 사업’과 무료 간병인 제도인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등 경남형 복지 브랜드 육성에 따른 사회복지 예산을 도 전체 예산의 26.6%인 1조 5,539억원 투입.

▲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18개 시·군의 독창적인 발전전략인 ‘경남 모자이크 프로젝트’ 추진.

▲올해 경남에서 개최되는 ‘대장경 천년 세계 문화축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UNCCD) 총회’ 성공적인 개최.

▲ LH 본사 진주 유치,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 경남은행 도민 인수.

김 도지사는 또한 “올해의 국내외 경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볼 때 경남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전망된다”며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

그 대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래 먹거리산업을 집중육성, 신재생 에너지 개발보급, 항공 및 해양레저 산업육성, 마산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 ▲기술선도형 기계로봇산업육성(271억원), 첨단 고부가가치 조선해양 산업육성(309억원) 등 3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을 강력히 추진 ▲중소기업 자금지원과 자립기반 강화정책 추진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지원 확대 등이다.

김 도지사는 아울러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올해 도내 수출 목표를 650억불, 2014년까지 수출 1000억불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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