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1월1일자로 사상최대 규모 인사 단행

경남도가 내년 1월1일자로 실.국장 및 부단체장, 본청과장, 5급이하 직원 등 사상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부터 개편 시행되는 새로운 조직 체제를 반영한 것으로 하반기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 결원 직위 충원에 따른 승진 42명과 전보 1360명 등 모두 1402명이 자리를 옮겼다.

특히 경남도는 이번 인사에서 전국 최초로 시군 4급 국장급 1명(김종술 창원시 건설국장)을 고성군 부군수로 전격 발탁했는데, 앞으로 제도적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이번 인사는 평소 김두관 도지사가 밝혀왔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도정철학을 인사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 이효수 도관광진흥과장
이번 인사로 사천시부시장에 이효수 관광진흥과장이 발령이 났다. 올해 56세인 이 부시장은 지난 1975년부터 공직에 몸을 담았으며 의회 총무담당관, 마산시 의회사무국장,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유권 전 사천부시장은 경남도 행정지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경남도는 중앙부처 국가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선 시군과의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를 비롯해 시군과 인사교류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경남도와 행정안전부간 서기관급 각 1명을 상호 인사교류하기 위한 협의가 완료단계로 곧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시군에서 경남도로 15명, 도에서 시군으로 16명이 각각 자리를 옮겨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참고자료 : 인사발령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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