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서 다가온 기압골 영향..경남서부 1cm 안팎 예상
기상청은 8일 새벽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남해안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온 뒤, 오후에 북서쪽 지역부터 점차 갤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특히 중부내륙지방과 산지를 중심으로 낮에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내륙, 강원도영서 및 산지, 충청남북도 3~8cm, 서울.경기도(내륙 제외), 전라북도, 서해5도 2~5cm,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강원도영동, 제주도산간1~3cm다.
7일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일부 대도시의 경우 낮 동안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빙판길 안전사고와 차량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