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연구개발센터, 활주로 등 677만㎡규모로 조성키로

사천과 진주가 정부가 주도하는‘항공기 제조 핵심거점지역’으로 확정됐다.

김재경 의원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지난 25일 열린 제7회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에서 ‘항공산업 지역별․기능별 발전전략안’을 최종 확정하고 항공기 제조 핵심거점지역으로 진주와 사천을 선정했다.

사천과 진주가 핵심거점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경남은 국내 항공산업 총생산의 70%를 차지하고 50%이상의 수출을 주도해 산업집중도와 생산성이 높다는 점, KAI·테크윈 등 핵심 주도기업 보유가 타 지역 대비 최대인 점, 우수한 교육 훈련 인프라에 의한 인력 공급이 원활한 점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사천과 진주를 중심으로 항공기 완제기(완제기, 무인기), 항공기 엔진(엔진, 부품), 항공기 부품(기체, 기계) 분야를 특화해 항공국가산업클러스터 조성, 항공부품소재 연구개발센터, 소형 활주로 조성 등 677만㎡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심의회에서 부산은 항공기정비 거점지역, 대전은 연구개발 거짐지역을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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