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마을로도 유명한 사천시 남양동 대포어촌체험관광마을이 자연과 공생하는 휴식공간을 도내에서 최초로 대포연안에 돔 하우스식 해상황토펜션을 설치하여 지난달 15일 개장 이후 이용객들의 증가로 인기 절정에 이르고 있어 지역민들의 새로운 관심거리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어촌체험관광마을은 2007년도 국토해양부에서 지정되어 사천시에서 국도비를 포함한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돔형 하우스 6개동과 어장관리선 1척, 세족장 및 종합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지난 6월말에 준공한 것이다.

대포어촌계 해상황토펜션(일명 돔하우스)은 실내에 황토를 도포하여 해상에서 황토의 멋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23~30㎡정도의 규모로 각각 설치되어 있으며, 숙식을 하면서 선상에서 낚시를 겸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로 되어 있다.

고유가와 여름장마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가족과 직장동료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현재 이용하고자 하면 10일전에는 예약을 하면서 반드시 계좌 입금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055-834-4988 대포어촌계 사무실로 하면 된다.

이용료는 1박 기준으로 30㎡는 5인기준 15만원, 23㎡는 4인기준 12만원이며, 최대 수용인원은 10명과 7명까지로 초과인원에 대하여 1인 1만원을 부담하게 되며, 11월부타 다음해 4월까지의 비수기는 활인되고 있다.

또한 대포어촌계 물량장에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연면적 336㎡에 2층 콘크리트 건물이 오는 10월에 준공되면 1층에는 공동작업장과 기자재창고, 사무실, 2층에는 회의실로 이용하면 황토펜션과 연계되어 어민소득증대에 견인차 역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해환 어촌계장은 대포어촌계는 교통이 편리하여 접근성이 좋고 물량장이 넓고 주차시설이 용이할 뿐 아니라, 전어마을로 알려져 즉석에서 전어요리가 가능하고 맛볼 수 있으며, 황토펜션에서 숙식이 가능한 대포어촌계만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잇점이 있어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하면서, 이용객들은 가족과 함께 자연속에서 마음껏 체험하고, 지역민은어업인의 실질적인 어업 외 소득을 창출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모든 정렬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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