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입로 변경에 따른 운전자 각별한 주의 필요

새 사천요금소 전경. 15일 오후2시부터 개통한다.
남해고속도로 사천요금소가 오는 15일 오후2시부터 새 요금소로 이전한다.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지사장 정구명)는 남해고속도로 확장공사에 따라 이 같이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요금소는 기존 위치에서 진주방향으로 500미터 쯤 옮긴 곳에 있다. 이에 따라 사천영업소 또한 같은 장소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앞서 남해고속도로 진입차량은 12일 오후부터 기존 요금소 통과 뒤 새 요금소를 지나도록 진입로가 바뀌었다. 이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새 요금소를 지난 뒤 진주방향과 순천방향 갈림길에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 사천영업소는 남해고속도로 순천기점 65.9Km 지점이다. 옥외휴게공간과 민원상담실, 고객화장실이 영업소 전면에 있어,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편리할 것이라고 사천영업소 송재영 소장은 밝혔다.

기존 요금소에 영업소 이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된 모습
도로공사는 사천요금소의 이전으로 입출부 광장부가 500미터 이상 길어져 지정체 구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패스 출입구는 각각 1개씩이다.

하지만 고속도로와 국도3호선이 어떻게 연결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도로공사의 당초 계획은 입체식 연결이었지만 변경이 검토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새 요금소를 빠져나와 기존 요금소 방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구간은 급커브 구간이어서 속도를 늦추는 등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고속도로와 국도3호선 연결문제가 아직 풀리지 않아 당분간 기존 요금소 쪽으로 돌아다녀야 한다. 커브길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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