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12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경찰 “안전운행에 유의”

임시개통을 앞둔 국도3호선 확장공사 구간 중 1공구. 아직 교통안전시설이 부족한 편이어서 5일 낮12부터 임시개통 하더라도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확장공사 중인 국도3호선 1공구 노룡에서 대방까지 구간이 전국체전을 앞두고 5일부터 17일까지 임시 개통된다. 이로써 추석을 앞두고 개통한 2공구와 더불어 이 기간 동안 모든 구간이 개통하는 셈이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이번 임시개통으로 사천시 노룡동에서 지방도 1003호선을 경유해 남해로 가던 운행시간이 5분 이상 앞당겨 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구간의 연계로 사천읍에서 남해까지 운행시간도 10분 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공구는 말 그대로 ‘임시개통’이어서 운행차량은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천경찰 관계자는 이번 임시개통을 앞두고 두 차례 현장 점검을 했으며, 표지판과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부족하다고 보고, 시공사와 감리단에 보강시설물을 요청한 상태다.

이번 임시개통의 정확한 시간은 5일 낮12시부터 17일 자정까지며, 18일 0시부터는 다시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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