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0년도 경상남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기술개발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34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생산한 제품을 전시하고 경남도 본청을 비롯해 산하기관, 전 시군,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경남지방조달청, 도·시군교육지원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70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1 구매상담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은 성능인증 제품을 비롯해 GS(Good Software) 제품, 우수 제품, 신제품·신기술 제품으로 중소기업청·조달청·기술표준원 등 정부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공공기관에서는 물품구입·용역시행·공사 시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되어 있고 기술개발제품은 중소기업 물품 구매액의 10% 이상을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남도는 2008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정부합동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전국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기업지원과(211-2755)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허병찬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를 개척하기는 쉽지 않다”며“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공공구매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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