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선친의 묘에 벌초하러 왔던 60대 A(69)씨가 벌떼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께 사천시 곤명면 소재 한 과수원 안에 있는 묘에 벌초를 하러 왔다가 날아든 벌떼에 목과 얼굴을 쏘여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에 긴급 후송됐으나 쇼크로 숨졌다.
한편, 경남에서는 최근 벌초 중 벌떼의 습격을 받는 사건이 잇달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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