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지는 가족과 함께 또는 애인과 함께 데이트 장소로도 분위기 있는 진주 "경상남도수목원"(구.반성수목원)입니다.

▲ 수목원내 가을풍경.

"경상남도수목원"은 국내외의 다양한 수종을 전시해 자연학습, 학술연구, 유전자 보존 및 건전한 산림 문화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3년 4월 5일 도립 반성수목원으로 개원한 뒤, 2000년 2월 지금의 이름(경상남도수목원)으로 바꾸었다. 전체 면적은 56㏊이며, 총 1,500여 종에 10만여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관리한다.

경상남도수목원은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주-마산간 국도2호선과 경전선 철도(반성역)가 연접해 있고, 남해고속도로 진성 I.C에서 마산쪽으로 약8㎞지점으로 진주 · 마산에서 약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편 이용도 양호하다.

수목원의 입장료는 일반 성인이 1,500원, 청소년/군인은 1,000원, 어린이는 500원 이다.
휴원일은 추석, 설날, 1월1일 그리고 매주 월요일이다.

사천에서도 약30~40분거리에 있으므로 한번쯤 가족간의 나들이 코스로 추천하고 싶다.
수목원의 최고의 계절은 뭐니뭐니 해도 봄에 꽃들이 활짝 피었을때 방문객이 제일 많은것 같다.

▲ 가을이란 이불을 덮고 있는듯한...
가을의 수목원은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수목원의 가을의 매력에 푹 빠져봅시다.

▲ 수목원에 입장하여 산책로를 따라 처음 만나는 연못에 다양한 시설물.
우리집 딸과 아들은 연못에 있는 비단잉어가 마냥 신기한듯...


▲ 수목원을 마냥 뛰어다니며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
수목원은 인간이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자연속에 우리집의 아이들 풀어 놓으니까?  엄청 좋아하네요.
역시 아이들은 자연속에 방목(?)을 해야 건강한것 같습니다.
 

▲ 당나귀도 만져보고, 독수리도 보고, 사슴은 뿔로 싸움도 한답니다.
수목원내에 야생동물원은 총 35,000㎡ 면적에 약 50종 472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사육하고 있어 관람자에게 자연학습장으로 제공되고 있다.
당나귀, 염소 등은 직접 만져 볼수도 있고, 그외에는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어느덧 폭포가 있는 곳까지 오게 됩니다. (가뭄에 폭포에 물이 말랐다?)
동물원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로 향하면, 분위기 있는 산림욕장을 지나고, 전망대에 올라 수목원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전망대를 지나 아래로 내려오면, 인공폭포가 있고, 폭포 밑에 난대식물원을 지나 선인장원을 둘러 본뒤 열대식물원에서 다양한 열대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정도 코스로 둘러만 봐다 다리가 좀 아플정도로 많이 걷게 된다.
우리는 한나절 동안 이런 코스로 수목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 난대식물원 앞 산책로와 선인장원 앞으로 나오는 산책로.
그러나 수목원에는 제가 둘러본 이런곳 외에도 무궁화홍보관, 무궁화공원, 산림표본관, 활엽수림, 생태온실, 수생식물원등의 둘러 볼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며, 또한 별도의 입장료를 더 지불해야 입장할 수 있는 산림박물관도 볼거리가 다양하다.

내년 봄을 기약하며, 이번 "경상남도수목원"의 나들이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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