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오전 11시 정상 표지석 제막식

사천시는 와룡산 새섬봉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오는 5일 제막식을 갖는다(사진제공 사천시)
먼옛날, 사천 와룡산이 바닷물에 잠겼을 때 새 한마리만 앉을 수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새섬봉'. 와룡산의 새 정상으로 거듭난 새섬봉에 표지석이 제막식이 열린다.

사천시는 최근 와룡산 새섬봉(801.4m)에 정상표지석을 설치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 관계자와 사천시 산악관계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5일 11시에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와룡산 정상은 민재봉(798m)으로 알려졌으나, 2006년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 실측 결과  새섬봉(801.4m)이 와룡산 정상으로 밝혀졌다.   

이에 시는 올해 7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새섬봉일원(새섬봉~도암재)에 정상 표지석, 위험 표지판, 안전로프, 목재데크로드 40m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관내 등산로 일원에 대한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을 설치· 정비하여 등산객의 안전과 등산 편의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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