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총 156개 기업조사..88.9% 상여금 지급

올 추석 경남지역 기업들은 평균 4.14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한장규)는 도내 기업체 156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연휴과 상여금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휴무기간은 지난해보다 0.4일 늘어난 평균 4.14일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31일, 비제조업이 3.68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휴가비는 평균 82만 8000원으로 분석됐다.

도내 기업 가운데 42.5%는 3일, 24.8%는 4일, 5.9%는 5일, 26.8%는 6일 이상 쉬는 것으로 집계됐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4.31일로 비제조업 3.68일보다 길었고, 대기업은 평균 4.64일로 중소기업 4.06일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기업 가운데 88.9%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0만원 미만이 37.9%, 50만~100만원 25.6%, 100만원 이상 36.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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