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주주 정책금융공사, 기업공개 후 M&A 추진 발표

정책금융공사는 30일 한국항공우주의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공개(IPO) 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내년 6월까지 주식시장에 상장을 거쳐 민영화될 전망이다.

1대 주주인 정책금융공사는 30일 한국항공우주의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공개(IPO) 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KAI는 9월 중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절차를 밟아 내년 6월 말까지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공사 측은 상장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분의 10% 이상을 공모 대상으로 하되 구체적인 매각 방식과 매각 지분 규모 등은 주관사를 선정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는 KAI의 1대 주주로 30.12%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테크윈과 현대자동차가 각각 20.54%의 지분을 갖고 있다. ㈜두산과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해 만든 사모펀드(PEF)인 DIP홀딩스와 오딘홀딩스도 각각 10.64%,10.26%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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