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지는 사천에서도 가깝고 가족과 함께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남해 "나비생태공원" 입니다.
나비생태관은 나비의 모양을 본 딴 거대한 조형물로 이곳에는 제1, 2전시실, 나비온실, 체험학습장, 표본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비 온실에는 다양한 나비들이 실제로 날아 다니며, 나비의 생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장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오늘은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해서 도시락 없이 떠났다.
일단 사천에서 출발하여 아침을 못먹은 탓에 삼천포 시장에서 아침부터 먹고 출발했다.
메뉴는 갈치조림...
늦가을이라 주변이 모두 단풍이 들어 더욱 그림같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나비생태관은 나비의 모양을 본 딴 거대한 조형물 답게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 이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1전시실에 전시된것 중에 호랑나비 변태 과정이 자세하게 모형으로 만들어 져 있네요.
애벌레 부터 번데기를 거쳐 날개 돋이 되는 과정이 3단계로 나눠져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많은 종류의 나비가 있는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비온실에는 다양한 나비들이 실제 날아다니고 있고, 날아 다니는 나비의 생태를 알수있게 잠자는곳, 먹이도 놓여져 있고, 여러가지 나무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생태 공간이 있습니다.
표본 전시실에는 표본되어 있는 다양한 나비들이 있습니다.
신기한 나비도 많으니 지하까지 꼭 빠트리지 말고 지하1층도 방문해 보시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잠시 멈춰서 미술작품도 감상하고, 따뜻한 차한잔에 몸도 녹이고, 여유롭게 풍경도 감상하면 마음 또한 가득차는 느낌이 여행의 여유로움과 즐거움이 2배로 되는것 같습니다.
나오는 길에 꼭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이 잦아지면서 소중함이 더 해지는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즐거움과 여유, 배움이 함께한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얀오이 시민기자
pork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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