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지는 사천에서도 가깝고 가족과 함께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남해 "나비생태공원" 입니다.

나비생태관은 나비의 모양을 본 딴 거대한 조형물로 이곳에는 제1, 2전시실, 나비온실, 체험학습장, 표본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비 온실에는 다양한 나비들이 실제로 날아 다니며, 나비의 생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장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오늘은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해서 도시락 없이 떠났다.

▲ 삼천포 서부시장내에 있는 모 식당에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요. (1인분에 1만원 - 넘 비싸죠?)

일단 사천에서 출발하여 아침을 못먹은 탓에 삼천포 시장에서 아침부터 먹고 출발했다. 
메뉴는 갈치조림...


▲ 나비생태공원 가는길에 엄청 큰 나무가 너무 인상적이다. (옆에는 성황당 같은것도 있구요)

늦가을이라 주변이 모두 단풍이 들어 더욱 그림같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나비생태관은 나비의 모양을 본 딴 거대한 조형물 답게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 이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 제1전시실에 있는 호랑나비 변태과정 전시물
들어가는 입구부터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1전시실에 전시된것 중에 호랑나비 변태 과정이 자세하게 모형으로 만들어 져 있네요.
애벌레 부터 번데기를 거쳐 날개 돋이 되는 과정이 3단계로 나눠져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 세계의 나비와 우리나라에 있는 나비들.
그리고 세계의 나비와 우리나라의 나비가 어떤게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많은 종류의 나비가 있는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 나비온실은 인공폭포, 물고기가 사는 연못, 야자수외 2,123주의 식물이 여러 종류의 나비들과 함께 어울려 있습니다.
제1전시실을 나오면 나비온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나비온실에는 다양한 나비들이 실제 날아다니고 있고, 날아 다니는 나비의 생태를 알수있게 잠자는곳, 먹이도 놓여져 있고, 여러가지 나무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생태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에는 나비 표본실과 체험실이 있는데, 체험실에는 나비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궁금한 질문도 해 보고 이야기도 해 볼수 있습니다.
표본 전시실에는 표본되어 있는 다양한 나비들이 있습니다.
신기한 나비도 많으니 지하까지 꼭 빠트리지 말고 지하1층도 방문해 보시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 바람흔적미술관의 입구에 이정표와 미술관 내부의 모습 (차 한잔할 수 있는 자리의 전망이 예술..)
나비생태공원을 구경하고 나오는길에 바람흔적미술관이 있습니다.
잠시 멈춰서 미술작품도 감상하고, 따뜻한 차한잔에 몸도 녹이고, 여유롭게 풍경도 감상하면 마음 또한 가득차는 느낌이 여행의 여유로움과 즐거움이 2배로 되는것 같습니다.
나오는 길에 꼭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이 잦아지면서 소중함이 더 해지는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즐거움과 여유, 배움이 함께한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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