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출입구 '사천알리기' 행사.. 관광객 “첫인상 Good!”

6일 오후, 사천사랑회 회원들이 고속도로 사천요금소를 빠져나오는 차량에 물과 사천관광지도 등을 나눠주고 있다.
봉사단체인 사천사랑회가 여름휴가를 맞아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단체는 6일 오후, 고속도로 사천요금소 출구에서 시원한 물과 사천관광지도 등을 나눠주며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 애썼다. ‘사천알리기’란 제목의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갖는 것으로, 사천사랑회는 7일에도 오전10시부터 해질녘까지 사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직접 물을 나눠주던 사천사랑회 민경출 회장은 “피서철을 맞아 전어축제 등 지역행사도 알릴 겸 사천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행사”라며 “햇볕이 따갑지만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때면 회원들도 힘을 낸다”라고 말했다.

사천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천막과 사천관광지도 1500장을 지원했으며, 한국도로공사 사천영업소는 요금소에서 행사 취지를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맡았다. 삼천포항전어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전어축제 홍보용 부채를 지원하기도 했다.

사천사랑회는 ‘사천알리기’ 행사가 사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고 보고, 앞으로 여름휴가철뿐 아니라 봄과 가을에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사천영업소는 주말과 휴일인 6~8일 사이에 하루 평균 2만 대의 차량이 사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에 삼천포항 팔포매립지에서는 전어축제가 이어지고, 6~7일 저녁에는 남일대해수욕장에서 바다영화제가 열린다.

전어축제 홍보용 부채도 나눠주고 있다.

이날 사천사랑회 회원들은 관광객들에게 밝은 웃음도 선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6~8일 사이에 하루 평균 2만대의 차량이 사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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