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연일 기승이다. 마침 여름휴가철도 한창이어서 산과 계곡, 바다를 찾는 사람들로 곳곳이 붐빈다. 교통체증도 심하고 휴가비용도 만만찮아 집에서 멀리 떠나기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이럴 때 ‘집 가까이에 피서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사천지역에도 찾아보면 이런 곳이 여러 군데다. 그 중에서도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끼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죽천천이다. 

이곳은 큰 도로에서도 가깝고 주차장도 어느 정도 확보돼 있어 찾기가 쉽다. 물이 깊지 않아 안전하고, 텐트 칠 곳도 많아 야영도 할 수 있다. 단, 쓰레기만 잘 챙겨 가면 좋을 듯! 여러 분 집 가까이에도 의외의 ‘명당’이 있을지 모르니 안테나를 바짝 세워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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