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행안부 지방공기업 '상수도분야' 평가에서..

행정안전부가 전국 19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경영평가에서 사천시가 상수도분야에서 우수시로 확정됐다.

사천시는 상수도분야 평가대상 35개 광역. 기초자치단체 중에 인천시, 충남 공주시와 함께 우수 평가를 받아 2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05년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그동안 노후관 52.7km 개량과 노후 개량기 7129개를 교체하고 2357건의 누수탐사복구와 관망도 전산화 등을 통해 유수율을 2006년도 대비 47.1%에서 58%로 10.9포인트 향상시켰다.

특히 톤당 원가를 1154원에서 989원으로 낮추었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누수방지에 힘써 37억9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교수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8개 반을 구성해 상수도 경영체계와 사업성, 정책준수, 고객만족 등 4개 분야 30개 지표에 대해 목표 달성도와 개선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우수와 보통 그리고 미흡 3등급으로 나눠 결정됐다.

한편 사천시는 선진국 수준의 수질검사 및 결과를 공시하고 있고 단수 때 개인휴대폰으로 단수사실을 홍보하는 등 고객서비스 향상과 노후관로 개량 등을 통한 유수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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