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곤양면 무고리와 맥사리 일원에 68억5500만원을 들여 농촌관광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에 사업이 확정된 이후 5년간 2단계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된 끝에 지난 4월에 마무리됐다.
이 사업으로 지역활력센터와 마을복지회관이 건립됐고, 다솔사 주변 산책로와 마을 안길이 정비됐다. 또 다랭이논체험장과 친수체험장, 이명산 삼림욕장 등의 시설도 만들어졌다.
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는 점을 이용해 친환경농업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물고뱅이’라는 마을 브랜드도 만들었다. 물고뱅이 마을에서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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