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과 수익금으로 불우 이웃돕기도

사천시
사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휴대폰 100만대 공동수거 캠페인에 동참해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이달 말까지 펼친다.

시는 신기술 개발 등으로 휴대폰 교체주기가 단축되면서 폐 휴대폰 발생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배출방법을 몰라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리거나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폐 휴대폰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 휴대폰 속에는 1대당 평균 금 0.037g, 은 0.2g, 구리 10.5g 등 귀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귀중한 자원의 재활용 차원에서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며, “모아진 폐 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재활용하거나 매각하고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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