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교육 문제에 대한 후보자 답변

7. 상위 학교로 진학할 때마다 상당수의 학생이 지역을 빠져나가는 현상을 접하며, 많은 시민들이 사천시의 교육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후보자의 생각을 간단히 밝혀 주십시오. (150자 안팎)


조근도
○ 관내학교에서 수학해도 희망하는 대학에 여유 있게 진학 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의 개선
○ 우수한 학생들이 관내학교에 진학하여 충분한 지식을 함양 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방안으로 예산 지원 확대
○ 산업공단과 연계한 분야별 전문기능인을 양성하여 교육과 취업이 함께 이 루어 질 수 있는 정책수립 추진→기능대학 유치 확대 및 중점 육성

박상길
사천교육이 바로서야 사천시 경제가 산다.
인구 유입은 적고, 유출은 늘어나 사천시의 인구가 크게 늘지 않는 원인이었던 교육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면 지역경제는 살아난다. 맹모삼천지교란 말이 있다. 옛날에 맹자의 어머니는 맹자의 교육을 위해 글방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자녀교육을 위한 이사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긴 세월이 흘렀는데도 자녀를 둔 현대의 부모님들은 여전히 명문고가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항공우주산업도시를 유치했고, 각종 국가산업단지의 정부 지정으로 호재를 맞고 있지만 이처럼 도약하고 있는 사천시의 발목을 잡는 것 또한 그것은 바로 교육이다. 내세울만한 학교 하나 없는 실정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등지고 사천시를 떠나고 있고, 지역경제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산업단지내 입주한 기업체 사원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상주가 절실하다. 하지만 교육을 문제삼아 상주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사천시 관내에 직장을 두고 있는 지역주민 마저 자녀의 교육을 위해 인근지역으로 이탈하고 있다.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는 이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은 명문고 육성이다. 하지만 적잖은 예산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므로 사천시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200억원으로 크게 늘릴 예정이다. 이렇게 하여 사천교육이 바로서면 외지로 이탈했던 학부모님이 사천으로 돌아오게 되고 각종기관, 관공서,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살기좋은 사천으로 유입되므로 사천시 인구는 늘어날 것이고 지역내에서 소비를 하게 됨으로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정희
 현재 서열식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의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중 농산어촌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공교육의 노력이 몇 가지 성공을 거두고 있기도 합니다.
  공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특성화시켜 장점을 살려 소규모 공교육이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학교를 만든다면, 학교 때문에 이사 나가는 사천이 아니라 학교 때문에 이사 오고 싶은 사천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경렬
사천지역의 교육문제는 일관성 있는 장기적인 계획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교육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교사와 학생들의 자질과 성취욕이 더 중요합니다.
교사들에 대한 처우를 극대화시켜 우수한 교사를 유치하는등 교육투자를 크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김국연
현재사천시의 장학재단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등학교 인센티브제공과 우수교사에 대한 능력인정,4년제대학입학생 전액장학금지급이 가능한 장학재단 설립


박용한
진주를 뛰어넘는 글로벌 지역학교(초․중․고)를 육성하여 뉴질랜드, 호주, 필리핀,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의 국가와 인적자원을 교환하는 국제시스템을 구축한다. 글로벌 항공우주 교육기관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민간항공기 조종사 양성 비행학교를 유치한다.


김봉균
현재 서열식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의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중 농산어촌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공교육의 노력이 몇 가지 성공을 거두고 있기도 합니다.
공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특성화시켜 장점을 살려 소규모 공교육이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학교를 만든다면, 학교 때문에 이사 나가는 사천이 아니라 학교 때문에 이사 오고 싶은 사천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대식
관선시장 군수들의 무관심과 정치인들의 본위중심으로 오랜세월동안 흘러오는 과정에서 지역의 교육문제에 대하여 지금까지 토론 문화와 관심도 부족으로 흘러오게 되면서 짧은 지방자치제로 인하여 현안 사업이 떠오르는과제이므로 앞으로는 충분한 예산확보 등 점차 이문제에 대하여 연구 검토할 현안 사항으로 판단됩니다.

송도근
공익재단을 만들어 정부에서 실시하는 고교선택제에 맞게 기존의 고등학교를 자율형 사립고 마이스터고 등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그리고 폐교를 활용한 영어마을을 조성하여 사교육 절감과 영어교육 향상을 해야 한다. 교육은 경제논리로 접근하면 안되는 복지분야이다.

최용석
이 문제의 핵심은 중등교육기관(중/고등)이라고 생각합니다.중학교는 지역마다 갖는 특성상 규모와 상관없이유지될 수있도록 하는 정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고등학교의 경우 올해 시작되는 용남고등학교의 기숙형 우수고등학교를 내실 있게 진행하게해서 사천고등학교의 특성과 경쟁력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김기석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 진학 문제 때문에 진주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오래전부터 많은 학부모로부터 이에 대한 고충과 민원을 받아왔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최우선과제로 우수중학교의 육성이 시급하다. 그에 이어 시의 예산을 지원받는 기숙형 고등학교의 육성이 요구된다. 우수 중고교 육성과 그에 걸 맞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교육의 환경이 더불어 조성되어야한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힘겨워하는 사교육비의 부담은 줄이면서도 최고수준의 사교육강사유치를 위해서 시의 예산지원을 받는, 다각의 교육을 위한 문화․교육센터건립을 통해서 학부모 및 교육관계기관의 밀집화를 유도한다.
이러한 학생중심의 교육환경(공교육과 사교육)이 이루어지면 교육인구가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대학의 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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