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사천1선거>공천경쟁 이은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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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사천1선거>공천경쟁 이은 결승전
  • 하병주 기자
  • 승인 2010.06.0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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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은 닮았는데 정당이 달라.. 박정열-조근도 대결 팽팽
6.2지방선거
양자 대결구도로서 사천시장선거 못지않게 열기가 뜨거운 곳이 경남도의원선거 사천시제1선거구다. 기호1번 박정열 후보와 기호7번 조근도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경쟁에서부터 맞붙었는데, 이 경쟁에서는 박 후보가 이겼다.

그러나 이는 예선전에 불과했다. 진짜 진검승부는 지금 벌이고 있는 선거경쟁이다. 유권자들은 이 경쟁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것 같다. 이곳이 이른 바 ‘한나라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22,23일에 실시한 뉴스사천 여론조사로는 오히려 조 후보가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조39.4% 박32.2%) 이후 박 후보의 반격이 얼마나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두 후보가 최근까지도 피 말리는 접전을 계속 이어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눈여겨 볼 점은 시장선거가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느냐다. 시장선거 역시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맞붙은 상황이기에, 해당 선거구에서 정만규 후보가 선전하면 박 후보가 유리하고, 송도근 후보가 앞서면 조 후보 역시 앞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30%에 가까운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큰 변수다.

두 후보 간 팽팽한 대결과는 달리 공약에는 서로 큰 차이가 없었다. 사천시가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사업을 나열한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선거공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기호1번 박정열 후보

기호1번 박정열 후보
박정열 후보는 1961년6월2일 생으로, 지방선거일인 6월2일과 끝자리가 같음을 유독 강조하며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 기업인이자 현 한나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다. 따라서 실물경제능력과 정치역량 두 가지를 함께 지녔다고 강조한다.

‘서민이 따뜻해지는 사천’을 내세운 박 후보는 시민과 소통하는 가운데 사천을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눈에 띄는 것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기술능력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학교급식 식품비와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늘리겠다고 했고, ‘삶터+일터+쉼터’가 공존하는 신개념 복합타운 건설도 약속했다.


기호2번 조근도 후보

기호7번 조근도
조근도 후보는 사천시청에서 총무국장과 지역개발국장 등을 역임했다. 따라서 ‘39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강조하며 지역경제전문가 이미지 전달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자신이 사천발전의 선봉장이었음도 역설하고 있다.

그는 사천발전을 위해 추진되어야 할 11대 약속과 그에 따른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항공수출지원센터 건립, 광포만산업단지 조성, 구암 이정 선생 정신함양을 위한 대간대 복원 등이 들어 있다.

이밖에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일과 재해에 대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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