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한, 옥정호, 손만식 "내가 적임자".. 후보들 각개약진

▲ 교육의원 제5선거구에 나선 정동한, 옥정호, 손만식 후보(왼쪽부터 기호없이 후보자게재 순) 6.2지방선거
6월2일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가장 마지막에 선택하는 것은 교육의원. 경남 교육의원 제5선거구(거제·통영·사천·고성·하동·남해)에는 정동한(63), 옥정호(67), 손만식(45)후보가 뛰고 있다. 경남도내 다섯 곳의 선거구 가운데 6개 시군이 한데 묶여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이지만, 다른 선거 열기에 밀려 유권자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후보자의 공약을 검증할만한 선거 토론회 등은 없었으며, 현재 후보자들은 약 49만7000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6개 시군을 순회, 각개약진하는 형국이다. 투표당일 표심에 따라, 어느 후보가 당선될 지 예측이 어려운 선거다.

총 3명의 후보자 가운데, 정동한 후보와 옥정호 후보는 거제 출신 선후배로 교육현장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정 후보는 하청초등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옥 후보는 경남 교육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손만식 후보는 사천출신으로, 특별한 교육현장 경험을 내세우지는 않지만, 대학교수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의원선거
정 후보는 '하나되어 함께하는 교육실현'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살린 명품·명문학교 육성과 신설, 농산어촌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 학생, 교내외 안전 최우선 확보, 교육 비리근절, 교육비 절감 대책수립, 교직원 인사제도와 처우 개선,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시행을 약속했다. (홈페이지: http://jdh.kr/pg/)

옥 후보는 '행복교육 365'라는 슬로건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을 내세웠다. 6개 지역 명품교육 육성을 목표로 △학생의 안전교육 △교원의 편안 교육 실현 △학력수준 향상과 인성교육 강화 △친환경 건강교육시스템 구축 △학부모의 안심교육 구현 등 정책을 밝혔다. (홈페이지: http://okjungho.kr/)

손 후보는 '공교육&안심교육'을 슬로건으로 알자(Know) 교육정책을, 보자(See) 학교교육을, 믿자(Believe) 공교육을 강조했다. 학교 공교육을 학생들이 받을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안심교육 길라잡이', 올바른 공교육 정책을 믿을 수 있도록 하는 '공교육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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