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별 공약 공개..사천시의회 정원 2명 향배는?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사회당, 친박연합 등이 후보를 냈다. <관련 자료 참고>
사천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한나라당 조성자, 장효기 후보, 민주당 황재은 후보, 민주노동당 여명순, 김연화 후보가 뛰고 있다. <관련 자료 참고>공직선거법 제190조의 제2항에 의하면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 결정방법은 유효투표총수의 5% 이상을 득표한 각 정당에 대해 득표율에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정수를 곱하여 산출된 수의 정수(소수 제외)의 의석을 그 정당에 먼저 배분하게 된다.
잔여의석은 단수가 큰 순으로 각 정당에 1석씩 배분하되, 같은 단수가 있는 때에는 그 득표수가 많은 정당에 배분하고 그 득표수가 같은 때에는 당해 정당 사이의 추첨에 의한다.
2006년 지방선거 때는 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63.83%, 열린우리당이 18.12%, 민주노동당이 18.04% 지지를 얻어 각 3석, 1석, 1석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진주MBC 등 언론3사 여론조사 결과에서 사천시민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44.8%, 민주노동당 6.2%, 민주당 2.8%, 자유선진당 0.8%, 국민참여 0.8%로 나온 바 있다. 당시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44.3%에 달했다. <관련기사 참고> 이번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의 비례의원 1석이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1석을 두고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다툴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후보들은 인물이나 각각의 세세한 지역공약을 보고 판단할 수 있지만 비례대표는 정당과 정책을 보고 찍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먼저 한나라당은 △남해안과 지리산권 테마로드 조성 △지역균형발전 보장 광역교통망 구축 △남해안 시대 선도 조선해양플랜트 산단 활성화 △2012년까지 12개 공공기관 이전 △남강을 살려 농어촌 관광지 개발 모범으로 등을 경남지역 5대 공약으로 꼽았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 중단, 강살리고 친환경 농업과 식수 대책 수립 △일자리 창출위한 선순환시스템 구축 △친환경 무상급식, 교육과 농촌 살리기 △서부경남, 미래성장동력 구축과 지역균형발전 강화 △빠르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조기 구축 등을 내놓았다.
민주노동당은 △지역복지시스템 혁신으로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지역은행 설립 △무상급식 전면시행과 아침급식 실현 △권역별 산업혁신대학 건립 △보육수당 월 10만 원을 중심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당별 공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당정보시스템(http://party.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