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선관위와 동서금동자치센터, 오전10시~오후4시 투표가능

27일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투표가 사실상 시작됐다. 부재자 투표
27일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투표가 사실상 시작됐다.

사천지역에는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동서금동주민자치센터 두 곳에 부재자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투표가 가능한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며, 28일까지 이어진다.

사천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당일 선거업무 관계자와 군인 등이 부재자투표를 신청해 놓은 상태며, 27일 현재 차분하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7일 인근 군부대 장병들이 사천시선관위 사무실에서 부재자 투표를 하고 있다. 부재자 투표

한편 부재자투표의 일종인 거소투표도 진행되고 있다. 인근 남해와 거창에서는 마을이장 등이 홀로 사는 노인을 찾아가 대신 투표해 말썽을 빚었지만 사천시에서는 아직 이와 같은 불미스런 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소투표란 투표소에 나가기 힘들 만큼 장애가 있는 선거권자가 투표용지를 미리 집에서 받아 기표해 우편으로 접수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선거에서 사천의 거소투표자는 모두 679명이다.

사천선관위는 26일, 거소투표자가 많은 관내 두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투표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

부재자 투표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부재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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