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사회단체·언론사에 교육의원후보 공개토론회 제안

옥정호
경상남도 교육의원 후보로 나선 옥정호 후보가 2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을 방문, 지역사회에 교육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옥 후보는 "교육의원 선거는 처음 치러지는 민선선거이자, 6개 시군에서 1명을 선출하는 광역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거에 밀려 후보자 검증은 고사하고, 선거를 한다는 사실조차 아는 유권자가 드물다"고 토로했다.

옥 후보는 "선거운동방법 중 명함을 전달하는 방법 이외에 유권자가 후보자의 자격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으며, 방송사 주관 선거토론회는 계획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옥후보는 "유권자의 정확한 검증을 위해 중립적인 단체와 언론사에게 후보자간 토론회를 개최해주기를 공식 요청한다"며 "어떠한 토론회라도 참석제안이 있을 시 조건없이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의원은 경상남도 유·초·중·고등학교의 예산, 운영 등에 대한 심의, 의결권을 갖고 있고, 도교육청 집행사무를 감시,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옥 후보는 사천지역 공약으로 학교역사관 운영, 영재교육 강화, 청소년 비전교육을 위한 항공교육장 활용, 학교내 태양광 외등 설치 추진, 도농 통합 후유증 요인 제거 프로그램 추진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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