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 후보자 연설회-기호 8번 박용한 후보

지난 21일 사천시장선거 후보로 출마한 기호 1번 한나라당 정만규 후보와 기호 7번 무소속 송도근 후보가 창원KBS에서 생방송 토론회를 벌였다. 이어, 기호 8번 무소속 박용한 후보와 기호 9번 무소속 박상길 후보가 사전추첨순위에 따라, 각각 10분 씩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회를 가졌다. 다음은 각 후보의 연설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편집자 주

▲ 기호 8번 박용한 후보 6.2지방선거
박용한 후보는 "지역 풀뿌리 정치현장에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켜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섬김과 나눔,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존 정치판이 잘못된 구습을 타파하지 못하고 권력투쟁에만 매몰돼, 지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일궈내지 못했다"면서 "낡은 정치는 퇴출되어야하고, 새로운 생각과 운신이 자유로운 생동감 넘치는 창의적 새인물이 사천에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사천시는 당면과제인 숙원사업은 많은데도 국제경쟁력 갖춘 인프라 구축은 늦어지고 있다"며 "산업단지는 조성됐지만 교육, 문화, 복지 등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박 후보는 "농어민·축산 농가의 대내외 경쟁력 상실, 도탄에 빠진 지역 중소업체, 고사위기에 놓인 재래시장과 개인사업자, 교육복지문화인프라 시설 부족과 낙후 등이 사천의 실상"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새롭고 차별화된 초일류도시 사천을 함께 만들자"면서 자신의 '뉴 사천' 비전을 피력했다.

박 후보는 △항공우주산업메카 육성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시티 개발 △초일류 하이브리복지사회 건설 △질높은 글로벌 교육환경 구축 △살맛나는 신바람 도시 창출 △농축산 특산물 사천브랜드 개발 등 자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시민 모두가 다함께 잘사는 도시를 멋과 희망의 도시를 만들겠다"며 "추진력 있는 젊은 일꾼이 지역사회에 필요하다. 오바마도 60년대 태어난 젊은 일꾼이다. 올바른 선택이 사천을 바꾼다. 젊은 일꾼 박용한과 함께 사천을 화끈하게 바꾸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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