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선거인 8만9077명 확인.. 시의원가선거구는 5000명 폭증

다가오는 6.2지방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권자는 사천시에 모두 몇 명이나 될까?

사천시가 지난 5월6일을 기준으로 뽑은 예비선거인명부에 따르면, 총유권자는 8만9077명이다. 지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권자 8만6136명에 비하면 3000명쯤 늘었다. 또 2009년12월31일에 집계한 8만8658명과 비교해도 조금 늘어난 수치다.

유권자 수를 읍면동별로 나눠보면 사천읍이 1만3007명으로 가장 많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벌용동 유권자가 제일 많았던 것과 차이를 보인다. 벌용동 유권자는 1만2776명이다.

5월6일 현재 사천시선거구 예비유권자수 6.2지방선거, 예비유권자
읍면동 가운데 유권자 수가 늘어난 곳은 사천읍과 벌용동을 비롯해 정동면 사남면 용현면, 축동면, 곤명면, 향촌동, 남양동 등 9곳이다. 나머지는 줄었다.

시의원선거구별로는 가선거구(사천읍, 정동면, 사남면, 용현면)가 3만4323명으로 가장 많다. 나선거구(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축동면)는 1만2548명, 다선거구(동서동, 선구동, 남양동)는 1만8337명, 라선거구(동서금동, 벌용동, 향촌동)는 2만3869명이다.

이번 6.2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만19세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는 결국 1991년6월2일 이전에 태어난 사람이어야 한다. 5월6일 현재 사천시 총인구는 11만2824명이다. 최종 선거인명부 확정은 선거일 7일 전인 오는 26일에 이뤄진다.

참고로 지난 사천시장선거의 투표참여율은 66.6%였으며, 총유권자 8만6136명 가운데 5만7405명이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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