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하면 휠체어택시 불러 투표해요!’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2일에 있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부재자신고를 받는다.

부재자신고 대상자는 국내 거주자 가운데 선거일에 자신이 속한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사람으로, 이들은 5월27,28일 이틀 간 설치되는 부재자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소는 사천시선관위1층과 동서금동주민자치센터2층에 설치될 예정이며, 투표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그 외 특별히 부재자투표에 임할 사람이 많은 기관이나 단체의 경우 선관위에 요청하면 투표소를 추가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 병원이나 요양소에 장기 거주하면서 거동이 힘든 사람, 거동하기 힘들 만큼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 등은 부재자투표자가 머무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신고를 하려면 읍면동사무소에 있는 서식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출력해 사용하면 되고, 당사자가 주민등록 되어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작성한 신고서를 5월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사천선관위는 6.2지방선거 당일, 장애인선거권자의 투표를 돕기 위해 장애인용 휠체어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 차량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5월26일부터 6월1일까지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055-852-5481)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차량운행 구간은 신청인 거주지에서 해당 투표소까지로, 왕복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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