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월 29일 오전 10시 1분간 묵념 사이렌

천안함 희생장병 분향소
정부가 천안함 희생자를 기리기 2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이에 29일 오전 10시 1분간 전국적으로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

정부는 천안함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영결식이 열리는 2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적으로 추모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천안함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기 위해 국민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영결식이 열리는 29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추모 묵념에 민방위 경보를 1분간 울릴 계획이다.

한편,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 장병 46명의 추모 분향소가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와룡스포츠센터 앞)에 설치돼 추모객을 맞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오전8시부터 오후9시 사이에 참배할 수 있다. 이 분향소는 천안함 희생 장병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9일 오후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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