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YWCA
사천YWCA는 27일 YWCA 2층 교육장에서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사업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와 멘토링교육을 펼쳤다.

사천YWCA는 관내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친정부모 역할을 해줄 한국인 자원봉사자를 연결해주는 결연서비스인 '친정어머니 맺어주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산청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영순 소장을 초빙하여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이영순 소장은 "모든 여성들은 친정엄마로, 자매로, 이웃사촌으로 결혼이민여성들과 어디서든지 함께 할 수 있다"며, "가르치기보단 서로의 문화를 더불어 배우고 서로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영순 소장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계속적이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면서 친정어머니의 역할을 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천YWCA 구정화 회장은 "앞으로 사랑방 모임과 여성결혼이민자와 친정어머니 나들이 활성화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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