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금요일까지 이어질 듯.. 밤사이 5mm 안팎 비

남양동 각산 뒷자락에 진달래와 산벚꽃이 아름답게 어울렸다. 이를 시샘이라도 하듯 4월 중순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진달래, 꽃샘추위
14일 아침최저기온이 영하0도를 가리키는 등 꽃샘추위가 예사롭지 않다. 이 추위는 모레까지 계속되다가 토요일쯤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에 강한 냉기가 흘러들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4일 사천지역 아침기온은 0도 안팎으로 내려갔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았다.

이 같은 추위는 내일과 모레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침기온은 조금 올라 2~3도가 예상된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5mm 안쪽이다.

추운 날씨는 오는 17일 토요일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기온은 7도, 낮기온도 1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당분간 날씨는 맑을 전망이며, 오는 20일께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려져 한 차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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