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주권실행운동본부’ 500명 설문조사.. 공약은 ‘일자리 창출’

경남지역 대학생 70% 이상이 다가오는 6.2지방선거에서 투표할 뜻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20대 주권실행운동본부’는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경상대학교와 창원대학교, 진주산업대, 경남대학교의 남녀 재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꼭 투표를 하겠다’(119명)와 ‘가능하면 하겠다’(239명)라고 답한 학생이 전체의 71.7%(358명)였다.

반면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2.4%에 그쳤다.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정책공약으로는 ‘일자리 창출’(54.2%)을 가장 많이 꼽았고, ‘공공물가 안정’(20.4%), ‘부정부패 척결’(11%)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으로는 도덕성 28.8%, 행정능력 22.8%, 선거공약 22.2%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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