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대표적인 봄축제 와룡문화제가 2일 성황당 산성에서 서제를 치르고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3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노산공원내 위치한 박재삼 문학관에서는 마루문학회 '문학의 밤'행사로 '접시꽃 당신'으로 알려진 도종환 시인 초청 강연을 갖는다.
3일 저녁 선진리성 특설무대에서는 저녁 6시30분부터 사천을 대표하는 밴드 '자유새'의 노래 공연, 무용협회 사천지부의 무용 공연, 여섯줄넋두리공연 공연이 이어진다. 5일 저녁 7시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천시여성합창단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사천을 대표하는 문화재 공연도 선진리성 특설무대서 3일 하루동안 펼쳐진다. 3일 오전에는 가산오광대 공연이 펼쳐졌으며, 오후 1시부터 마도갈방아소리, 삼천포농악 시연행사가 진행된다.
또 전국고수대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음악경연대회 등 경연대회와 학생들을 위한 미술, 백일장, 이야기대회 등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전국 판소리 수궁가 경창대회는 선진리성 특설문대서 4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진다. 미술, 서예, 합동사진전은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사천시 사계절 풍경사진전은 선진리성에서 전시된다.
체험행사로 선진리성 일원에서는 도자기만들기체험, 벚꽃 길 보물찾기, 소망용 만들기, 점핑클레이어, 바디퍼포먼스, 원예공예, 주민복지박람회, 대나무 체험, 전통영 만들기가 축제기간동안 계속된다.
현감민정순시 재현이 3일부터 5일까지 선진리성에서 재현되며, 용현면 갯벌테크장에서는 갯벌생태 체험과 천연 염색 행사가 열린다.










다 함께 숙연한 마음으로 행사를 치렀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