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굴삭기연합회, 시청 앞에서 집회 열어

30일 사천시굴삭기연합회가 시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있다.

사천시굴삭기연합회가 관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저단가 장비 사용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항의 집회를 열었다.

사천시굴삭기연합회는 30일 사천시청 앞에서 회원 1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관내에서 공사를 벌이고 있는 상당수의 건설업체들이 저단가 장비 사용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지역 굴삭기 업체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사천시가 적극 나서서 일일 8시간 근무 준수와 저단가 장비 사용을 못하도록 관리 감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성호 사천시굴삭기연합회장은 타니골프장과 국도3호선 건설업체 태화건설을 항의 방문해서 “일일 8시간 근무 준수와 저단가 장비 사용을 하지 않고 지역 장비 업체를 이용한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천시굴삭기연합회는 오후 3시께에 집회를 풀고 해산했으며 집회 과정에 마찰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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